[앵커]
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이 빠르게 무르익고 있습니다.
오늘은 YTN 중계차가 은빛 억새가 가득한 곳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.
현장 연결합니다. 김유진 캐스터!
은빛 억새가 장관이네요?
[기자]
들판 전체가 은빛 억새로 가득합니다.
가을바람이 스치며 억새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.
이곳에서는 무르익은 억새와 함께 다양한 가을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서울 억새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.
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요, 그래도 이곳에는 코스모스와 은빛 억새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.
이번 서울 억새축제는 일요일인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.
축제 기간, 밤에는 색색의 조명도 들어와 낮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.
내일도 대부분 지방에서 파란 가을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.
전국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는데요, 아침저녁으로는 가을 추위도 계속됩니다.
내일 아침, 서울과 대전 10도, 광주와 대구 12도로 쌀쌀하겠고요.
낮 기온은 서울 22도, 대전과 광주 21도, 부산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고 있습니다.
이럴 때는 커피보다는 모과차나 생강차 등 따뜻한 차 한잔으로 감기를 예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.
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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